요즘 출간되는 책 중 '부모가 자녀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다룬 내용은 많지만 대부분이 뻔한 설교와 훈화 형태로 기술되어 있거나 성공과 경쟁을 위한 요령, 기술 및 전략을 가르치는 데에 집중되어 있다. 이런 내용을 가르치는 데 앞서 아이들의 삶을 떠받치고 이끌어 갈 중요한 가치와 태도를 가르칠 수 있는 글이 필요한데, 이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던 저자 박성희 교수가 직접 부모로서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인생의 선배인 역사 속의 인물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구성하였다. 이 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책으로 부모가 먼저 읽은 후에 자녀가 읽도록 하여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욱 효과적인 활용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