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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번호 : 12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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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사회복지사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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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원제는 Death of A Social Worker, 직역하면 ‘어느 사회복지사의 죽음’이 된다. 다소 과격한 듯 보이는 원제를 역자들이 그대로 직역한 이유는 저자인 밀러(Miller)가 이 책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자신의 삶을 최대한 반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번역 작업 전에 이 책은 소제목 없이 15개 장이 있을 뿐이었으나, 번역 과정에서 1부와 2부로 나누고, 또 각 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대변하는 제목을 만들어 냈다. 이렇게 해서 총 2부 15장의 책으로 재구성된 셈이다. 이 책의 1부는 밀러라는 한 인간에 대한 자기 고백이고, 2부는 영국의 아동복지체계에 대한 고발로 요약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밀러의 어린 시절, 사회복지 분야로 입문하기 전 그녀의 삶을 1인칭 시점으로 기술하고 있다. 늘 따라다니던 친구 같은 가난과 모계 중심의 가계적 특성, 창의적이고 성실한 삶,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어 가는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등이 그려져 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사회복지사의 삶 속에 있는 뼈아픈 클라이언트의 모습이다. 이후, 밀러가 아동보호체계에서 약자인 아동과 청소년을 왜 그토록 동일시하여 헌신을 다하는가, 조직의 관료 혹은 관리체계에 대해서 다소 무모하다고 여길 정도의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의 경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밀러가 그토록 원하는 가족지원 팀의 사회복지사가 되어, 학대받은 아동에 대한 개입을 해 나가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밀러의 기쁨은 잠시이고, 팀이 해체된 이후 영국 아동복지체계에 대한 밀러의 비판적 분석에 주목해야 한다. 흔히 필자를 포함하여 아동학대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영국의 아동보호체계를 하나의 지침서로 비중 있게 다룬다. 그럼에도 이 책은 영국 아동보호체계의 구멍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사회복지사들의 과중한 서류 업무, 아동보호 사례가 법원으로 갈 경우 사회복지사의 통제권 상실, 친권을 제한하여 조치되는 경우의 지난함 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아동보호체계는 학대받는 아동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얼마나 멀리 있다는 말인가 하는 고통스러운 회의를 하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학대받는 아동과 함께하는 한국 사회의 사회복지사들이 이 책으로 조금이라도 위로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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