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심리치료』는 『양자심리학』의 이론을 임상에 접목하여 독자가 알기 쉽게 풀어 놓은 자습서와 같다. 『양자심리치료』에는 우리가 이미 지식적·문화적 맥락에서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 많이 실려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델 박사가 안내해 주는 『양자심리치료』는 그동안 알던 지식들을 통합하여 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고 있다. 민델 박사가 풀어 주는 이 『양자심리치료』는 우리에게 완전히 새로운 이론은 아니다. 우리는 민델 박사가 과학적 과정을 통하여 풀어 주고 있는 이 양자 세계의 패러다임을 구전소설이나 동화책 그리고 조상이 남겨 놓은 흔적들을 통하여 이미 알고 있다. 다만 알고 있으면서도 깊이 깨닫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