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역사는 짧다. 그러나 과거는 길다.'' (H. 에빙하우스)

왜 21세기는 심리학이 주도하는가? 심리학의 역사는 비록 100년 남짓이지만, 인간의 인간에 대한 관심이 학문적인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그리스 시대 철학자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새 천년을 앞두고 한 세기를 풍미했던 35인의 심리학자의 거인을 재조명한다.

21세기를 맞이하면서 20세기를 빛내고 심리학의 태동과 발전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심리학자들을 중심으로 20세기 심리학을 정리하고 그들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했다. 또한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이 심리학을 좀더 쉽고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심리학자를 중심으로 정리해 놓았다.


이 책은 심리학자들의 출생과 유년기, 그리고 사춘기와 청년기 시절의 에피소드와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선택하게 되기까지의 과정 및 그들이 주장한 심리학 이론들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따라서 심리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중요한 심리학 이론의 기본적인 내용을 그 이론을 주장한 대표적인 심리학자와 함께 쉽에 이해할 수 있으며, 심리학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도 자신의 지식을 한번쯤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름만 들으면 생소하기만 한 심리학자들이 실상 우리의 생활 속에서 얼마나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깨달으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