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어디에나 있다. 대학을 졸업하면 시험을 친 대가가 아닌 문제를 해결한 대가로 고용되고, 직장을 지키며 보수를 받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문제를 끊임없이 풀어 간다. 일상의 제 문제는 비구조적이고 가능한 해결안이 많이 있으며 또 알려진 해결방법이 없고 성공의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 우리는 삶의 문제 대부분에서 정답이 무엇인지 모른다.
저자는 대부분의 종류의 문제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검토하였다. 대부분의 종류의 문제를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술은 유추적 추론과 인과적 추론이다. 유추적 추론을 통해 학습자는 구조적 유사성을 밝혀내기 위해 비교하고 대조할 수 있다. 인과적 추론은 개념 간의 인지적 관계를 설명해 준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제에 유추적 및 인과적 추로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사례들은 문제해결 수업에 블록재 역할을 한다. 저자는 몇 가지 기능을 나타내는 사례들의 유형표를 개발하여 이 책에 제시하였다. 이것은 예제로서의 사례와 유추로서의 사례, 상기시키는 것으로서의 사례, 해결할 문제로서의 사례, 사례 방법, 대안적 관점 및 학생이 구성한 사례 등을 설명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