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Cognitive Therapy for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New Harbinger)

이 책은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의 지원을 받은 연구에 기반하며, 강박증 치료를 위한 순수한 인지적 접근을 제시한 지침서이다. 인지치료적 접근은 강박증을 치료하는 데 흔히 사용되는 노출과 방응방지 기법 가운데 환자에게 과도한 고통을 유발하는 노출 치료적 요소를 피한다. 또한 노출 기반 치료에 저항하는 강박증 환자들에게 심리치료의 선택권을 제공하며, 정신적 의례를 보이는 강박증 환자나 우울증과 불안 및 다른 동반 증상을 가지고 있는 강박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도 유용하다. 이 책에서 기술된 전략들은 부정적 신념과 강박적 행동을 유발하는 침투사고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강박증에 관해 현재 알려진 사실을 간략하게 개관하고 나서, 인지치료가 강박증에 적용되는 방식에 대해 기술한다. 여러 번의 치료 모듈마다 간략하게 서너 회기의 개요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치료자는 내담자의 강박증과 관련된 역기능적 신념과 행동 증상이 실제적으로 호전되도록 도울 수 있다. 각 모듈은 내담자 작업표와 유인물로 구성된다.

강박증에 대한 순수 인지적 접근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점

● 장기적인 노출과 반응방지(ERP)의 고통을 피한다.

● 전적으로 치료자의 사무실에서 행해질 수 있다.

● 정신적 의례와 중화전략을 가진 환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 경험적으로 입증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