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자녀를 포기하려는 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20여 년간 청소년 문제에 몰두해 온『지혜로운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의 저자,박경애 교수의 노하우 공개!

부모는 아이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인도할 수는 있지만 대신 걸어줄 수가 없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듯한 아이를 대하면서,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의 마음은 까맣게 탄다.

박경애 교수는 지금의 부모 세대와는 다른 고민과 갈등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10여 년 동안 청소년상담원 상담교수였던 저자는 다양한 상담사례를 통해 인터넷 중독, 명품 중독, 왕따, 학교폭력, 공부불안 등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마음의 문제와 그 원인, 그리고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우울증 테스트, 인터넷 중독 테스트, 대안학교 리스트, 시험불안 테스트, 청소년 권장도서, 학부모 추천도서 등 유용한 부록을 수록하여 부모들이 아이를 지도하는 데 좀 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이의 아이큐나 학교성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 했던 과거의 교육론이 아닌 ‘다중지능이론’과 같은 최신 교육이론을 제시하며, 아이의 창조성을 개발시키고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야 할 부분들도 언급하고 있다. 아이의 재능을 살리기 위한 독서와 글쓰기 지도 방법 , 현재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조기유학의 위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친다고, 포기하고 싶다고 말하기 전에 생각해보자. 부모는 마지막까지 자식의 손을 놓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랑 안에서 아이들은 조금씩 변화한다. 『그래도 자식은 희망입니다』는 사랑하는 마음을 아이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