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원서: Natural hazards: Earth's processes as hazards, disasters, and catastrophes (Pearson, 2005) 최근 들어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방재관련 용어와 행정 업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행정기관은 중앙 부처부터 지방 면사무소까지 방재대책 수립과 예방에 여념이 없다. 특히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안전과 예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과거와는 다른 대 정부 요구 민원들이 봇물 터지듯 발생하고 있다. 현재 강우로 인해 발생하는 수재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그 외의 재해에 대해서는 무방비 상태에 있다. 자연현상이 재해로 전이되는 과정은 장소, 강도, 시간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변하기 때문에 자연재해에 대비를 한다는 것은 많은 지식이 요구된다. 그러나 자연재해의 근본적인 특징은 알지 못하여 대다수의 대응책이 임시방편적이거나 졸속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다. 옛말에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라고 하였다. 우리주변에 과거와 현재에 발생하는 자연재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 없다면 우리의 앞날을 보장할 수 없다. 이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재해에 대한 지식을 지진부터 외계 물질까지 주요한 재해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관련학과 대학생은 물론이거니와 재해와 관련 있는 모든 분들에게 탐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