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Scientific and Professional Dimensions(Academic Press, 2009)

이 책에서는 현대인들 중 수백만 명의 아동과 성인, 노인, 그리고 여성들이 겪고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와 심리적 외상(psychological trauma) 문제를 과학적·전문적 차원에서 학문적인 최신 연구 자료를 활용하여 임상적 사정과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심리학, 심리상담 치료와 진단, 치료와 예방문제를 학술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심리적 외상의 영향, 외상 스트레스 장애의 병인(病因), 역학, 신경생물학, 신체정신건장과의 유관성, PTSD 아동과 청소년, 성인의 진단과 치료, 예방, 법의학상의 쟁점과 사회 문화, 윤리적 쟁점, 외상 스트레스 분야의 전문적 진로와 향후의 전망 등을 분석적으로 설득력 있게 소개한다. 

이 책은 인간이 개인이나 집단, 조직이나 기관이 구성원이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심리적 상처(외상), 인적·물적·자연적 피해와 손실이나 전쟁, 화재, 자연 재해 발생과 위기관리와 치료, 예방에 관한 신념, 가치, 전문적인 필요성을 다루었을 뿐만 아니라 외상(外傷, trauma) 스트레스와 재난으로부터 건강을 회복하여 웰빙과 안전, 행복의 실현의 가능성, 신념, 희망, 치료(healing)를 제안한 책이다. 동시에 PTSD의 피해자와 관리, 예방, 치료, 원인, 진단, PTSD에 대한 실무 담당전문가의 양성 등의 문제를 다룬다. 

또한 이 책은 PTSD로부터 인간(개인과 집단)은 보호되어야 하며, 동시에 PTSD 발생 원인과 위해와 취약 조건의 제거, PTSD와 심리적, 신체적 손상과 피해는 치료, 보상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서 정신·신체 병리 이외에 건강성, 치료·회복가능성, 정상성, 마음의 치료, 전문적·체계적·종합적 개입, 위기(위험) 관리와 안전 제일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PTSD가 불행, 비극을 유발하는 재난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가치와 신념, 전문성, 역량의 극대화와 필요한 이용을 강조하고 있다. 

PTSD를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서적인 이 책은 급성장하고 있는 외상 스트레스 연구과 치료 분야의 성과를 고찰했으며, 정신건강의학과와 임상상담심리학, 사회사업방법을 전공하는 학생과 병원의 의사와 임상 실무자들, 전문 연구자들, (심리)학자들에게 유용한 양서가 될 것이다. 또한 현재 또는 향후 연구자와 임상 실무자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임상(상담) 심리학자, 청소년 문제 전문가에게 교육과 지도의 이론과 실제에 유익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어 기초적이고 실용적인 도서로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