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 동안 모든 음악인들이 좀 더 확실히 알고 싶어 했던 장식음연주법에 대한 의문을 확실하게 풀어준다. 바로크, 로코코, 고전, 낭만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별 연주관습, 악곡의 흐름에 따른 판단력, 무대의 상황에 대처하는 융통성, 그리고 즉흥연주 능력까지 장식음에 대한 모든 연주력을 갖출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 책에는 18~19세기를 대표하는 21명의 음악가들이 남긴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총 22권에 실린 장식음연주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원저자들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내어 오늘날의 음악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저자가 재해석함으로써, 독자들은 시공을 초월하여 옛 명연주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장식음 연주비법을 전수받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 책의 특징과 장점 ]

장식음 연주법에 관한 시대별 명고전지도서의 집합체
이 책에 실린 26인의 음악가들은 18~19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주자이자 작곡가들이다. 이 책은 이들이 알려 주는 장식음 연주법의 비법(총 22권의 지도서)을 오늘날의 연주자들이 직접 전수받을 수 있도록, 원서의 의도를 세세한 부분까지 충실하게 반영하였다. 아울러 앞뒤 시대의 장식음 연주와의 비교•설명을 통하여 시대적인 특징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였다.

건반악기, 관현악기, 성악을 위한 장식음 연주 규칙의 역사에 따른 연주 관습의 이해
이 책은 건반악기, 관현악기, 성악을 위한 명고전지도서의 장식음 연주법을 시대별로 소개하였다. 독자들은 이 책 한 권으로 장식음의 시대별 관습을 비교하며 각 시대 연주법의 특징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전공 분야의 장식음 연주법과 비교하면서 장식음 연주법에 대한 이해도를 총괄적으로 한층 더 상승시킬 수 있다.

각종 장식음의 특성과 해당 시대의 유행을 반영한 즉흥연주법의 습득
장식음은 원래 즉흥연주의 요소가 강하다. 장식음 즉흥연주는 시대 관습의 틀 안에서 연주자의 음악에 대한 이해도, 기호, 재치가 함께 어우러지며 실행된다. 이 책은 21세기의 연주자들이 이러한 즉흥연주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옛 명연주자들이 전해 주는 즉흥연주법을 역사, 종류, 사례에 따라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