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간의 연구를 되돌아보고 교장 연구에서 새로 탐구할 주제, 그리고 이런저런 프로젝트가 아니라 하나의 연구 분야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처음 구상했던 것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국내에서 학교장론에 관한 저술이 부족하고 시기적으로 오래되어 새로운 학교장론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학교장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과 이 책에서 다룬 여러 연구 주제를 공유하고 소통하기를 기대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학교현장의 교장을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이론적, 실제적으로 교장 연구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