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동양육의 주요 주제를 기본으로 세계화 시대에 맞게 부모도 아동과 같이 발달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예비부모기부터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기까지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체계적인 이론 설명보다는 각각의 부모가 양육 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볼 수 있도록 인간발달의 연령별 특성에 따른 부모 역할의 중요 관점을 실질적 양육 차원에서 서술하였다. 어떤 자녀양육 방법이 최선의 선택인지,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인지에 대한 것은 앞으로도 계속 생각해야 할 과제다. 아동발달이론과 양육 경험을 조화시켜 쓴 이 책을 통해 많은 부모가 좋은 부모상을 확실히 그리며 자신감을 갖고 자녀와 함께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