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Psychology (Worth, 2008)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만으로는 이 심리학 개론을 쓴 저자들이 할 일을 다 한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심리학에 대해 배우고, 배운 것들을 기억하는 것을 돕는 것 또한 저자들이 해야 할 큰 과업이다. 우리는 교육학적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이 책의 내용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하였다.

서두 삽화 각 장은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그 장에서 다루게 되는 내용을 개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한 이야기나 사례연구에 관한 소개로 시작된다. 그 이야기들은 대개 그 장의 주제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마인드 버그들을 서술하는 것들이다.

특별 주제 코너

■ 최신 과학：각 장마다 그 장의 핵심 주제 중 하나에 관한 흥미진진한 최신 연구를 특필한 한두 개의 코너를 마련했다. 이러한 연구 대부분이 심리학자들이 앞으로 수십 년 내로 그 답을 찾아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주요 문제들에 관한 것이다. 예를 들면 의식의 문제를 다루는 장(제8장)에서 ‘최신 과학’ 중의 하나는 때로는 별다른 의식적 생각 없이 이루어진 결정이 의식을 집중하여 숙고한 끝에 만들어진 결정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최근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코너들은 학생들로 하여금 심리학이라는 것이 아직 개척되지 않은 영역을 많이 갖고 있는 살아 있는 사업이며, 정말로 ‘뜨거운’ 새로운 통찰과 장차 기여가 요구되는 사업이라는 것을 알도록 해 주기 위한 것이며, 이러한 과업은 아마도 이 책을 배우는 학생들이 담당해야 할 몫일 수 있다.

■ 현실세계：심리학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일들에 관한 것이다. 이 코너는 이러한 경험들에 초점을 맞추어서, 각 장의 내용을 현실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몇몇 중요한 현상에 적용해 보는 것이다. ‘현실세계’중 일부는 대중매체 뉴스에서 나온 것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고(제5장 “기억”에서는 목격자 증거 수집과 오귀인의 문제를 논의한다), 또 어떤 것은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다룬다(제16장 “사회심리학”에서는 은밀한 연애 관계에 관한 코너를 마련하였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각 장의 말미) 각 장의 말미에는 그 장의 내용과 관련된 주제에 대하여 토론을 하도록 하는 ‘비판적 사고’ 코너를 만들어 놓았다. 학생들로 하여금 이러한 주제들이 갖는 시사점을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질문을 던져 주고 나서, 책에서 배운 사실들을 기억하여 답을 하기보다는 학생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논리와 설득력 있는 의견을 한번 주장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면 제11장 “발달”에서는 학생들에게 부모 면허에 관하여 찬반 논쟁을 해 보도록 하는 문제를 주었고, 제10장 “정서와 동기”에서는 투표를 하는 시민에게 정부가 일당을 지급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제시하였다.

중간 요약 책 내용의 공부와 학습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주요 절마다 ‘요약’란을 만들어서 그 절의 주요 내용을 상기시키고 다음 절의 내용으로 잘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단지 인간이기에 인간 군상의 행동 중에서 웃기면서도 실제로 있었던 괴상한 일들과 실수담 코너를 마련하여 그 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과 관련되면서도 재미있게 쉬어 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용어 정의 중심 개념, 실험 절차, 또는 이론에 해당하는 주요 용어는 본문에서 볼드체로 나타내었고, 그 용어에 대한 정의는 고딕체로 하여 그 용어 바로 다음에 뒤따라 나오도록 하였다. 용어와 정의는 본문 옆의 여백 부분에 별도로 정리하였고, 또한 책 뒷부분의 찾아보기를 통해 페이지 번호를 참조하여 본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