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Social Psychology: The Science of Everyday Life (Worth, 2015)

이 책은 현대 사회심리학의 이론과 실증 연구 그리고 실생활의 적용 문제를 서로 잘 연결시킴으로써 이 분야의 연구에 참신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도합 50여 년의 강의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Greenberg, Schmader, Arndt, Landau 교수는 과학적 사회심리학의 다양하고도 풍부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참으로 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서로 연관성 없는 이론과 연구 결과를 백과사전처럼 모아놓아서 시험을 보고 뒤돌아서면 바로 잊히는 그런 책이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핵심이 되는 이론적 개념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이론적 통찰이 실제 세계에 관해 심도 있는 이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발판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 이 책의 강점

● 이론과 연구 그리고 실제를 문화라는 맥락 속에서 서로 잘 연결시킴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사회심리학의 내용이 자신의 삶은 물론 지구상의 다른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도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 저자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하여 최근 약 20년간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주제를 망라하여 다루고 있는데, 몇 가지 예를 들면 사회인지, 자기, 편견, 대인관계 등이 바로 그것이다.

●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는 “응용” 은 이론과 연구를 실제에 적용하는 방법으로서, 사회심리학 연구가 정치, 법, 사회 정의, 건강, 교육, 사업, 예술, 패션 등 사회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있다.

- 이 책의 특징

● “영화 속의 사회심리학” 은 사회심리학의 원리가 고전 영화와 현대 영화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 “현실 세계의 사회심리학” 은 현재의 그리고 역사적인 주요 문제와 사건들을 사회심리학적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 “생각해 보기” 는 학생으로 하여금 교과서에 나온 주제를 자신의 일상생활과 연결시켜 생각해 보도록 이에 관한 질문들을 담아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