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장차 교단에 설 예비교사들에게 교육학적 지식을 전수함으로써 교육 현상 및 교육 문제를 보다 넓은 안목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쓰였다.
따라서 저자들은 교육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교육학의 세계에 제대로 입문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에 따라 집필하였다. 첫째, 예비교사들이 왜 교육학을 배워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하였다. 특히, 교육학의 세부 영역에 대한 지식을 단순히 소개하기보다 그러한 지식을 왜 배우고 익혀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하였다. 둘째, 교육학이 어떤 학문인지를 소개하기 위해 교육학이 타 학문과 어떻게 다른지를 부각시키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교육학만이 가지는 독특한 학문적 성격과 특성이 무엇인지를 소개하였으며, 교육학의 하위 학문들의 성격과 구조를 소개하였다. 셋째, 교육학의 최근 동향을 소개함으로써 점차 확장되어 가는 교육학의 세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집필하였다. 이것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교육 세계와 그것을 반영하고 있는 교육학의 현실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책이 예비교사들의 교육 및 교육학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훌륭한 교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분들께 좋은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