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노년교육과 관련된 최신의 자료들과 현장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노년교육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는 젊은 미래의 학자들과 노년교육 현장으로 뻗어 나갈 미래의 평생교육사 및 사회복지사, 그리고 열악한 노년교육 현장을 지켜 내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또한 고령화가 결코 남의 문제가 아닌 언젠가는 자신의 문제가 될 모든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이론의 열거에 머물지 않고, 저자 나름대로 독자들에게 실제 강의를 하듯이 하나하나 설득하고 설명하는 데 주력하였다. 따라서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거나 외우기보다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행간의 의미를 읽어 내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이 책은 총 5부, 15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년 교육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쉽게 노년교육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각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노년교육의 초석으로서 노년교육을 이해하기 위한 준비운동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다. 제2부는 노년교육의 역사적 기초로 주요국들과 우리나라의 노년교육 역사 및 현황을 소개하였다. 제3부는 학습자로서 노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기본적인 노인과 노화의 개념 및 관점, 노년기의 신체적 특성과 심리적 변화 등을 설명하였다. 제4부는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노년교육의 분야들을 하나씩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제5부는 노년교육의 미래를 전망하고 향후 과제를 살피기 위하여 노년교육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노년교육의 과제를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