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상담학이 도입된 지 60년이 넘었고, 최초의 상담 관련 학회인 한국카운슬러협회가 창립된 지 50년이 다 되었지만 어느 기관이나 학회에서도 상담학 전체를 아우르는 총서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전문상담인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번 상담학 총서 발간은 상담학의 발전을 위한 하나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제 진로상담은 초등학생의 진로인식 고취, 중등학생의 상급학교 진학, 학교 졸업 후의 취업, 직업적응, 진로변경, 실직, 계속적인 직업능력 개발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어야 하는 비중 있는 영역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여러 번의 집필진 회의를 거쳐서 내용을 구성하고 수정하였으며, 그동안 여타 책에서 흔하게 볼 수 없던 주제인 진학상담, 구직상담, 직업적응상담, 진로전환상담, 특수영역상담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이 다양한 환경적 변화로 인해 진로상담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상황에서, 진로상담가로서의 역할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기원한다.



한국상담학회 상담학 총서 편집위원

양명숙 ● 한남대학교 상담학과
고홍월 ● 충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김규식 ● 영남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김동민 ●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김봉환 ●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김현아 ●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유영권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학과
이동훈 ●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이수연 ● 대구한의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
이재규 ●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임은미 ● 전북대학교 교육학과
정성란 ● 계명문화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한재희 ●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