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Fashion : From concept to Consumer, 9/e (Pearson, 2007) 패션은 그 시대의 사회적, 정치·경제적, 예술적 동향을 반영하며, 그 변화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 새롭게 생겨난 패션 스타일은 그 시대를 설명해 주는 대표적 언어이며, 소비자들은 패션을 반영한 새로운 직물이나 의복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러한 패션이 산업과 연결되면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다. 따라서 패션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섬유부터 의복에 이르기까지 전체의 흐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점을 잘 포착하여 패션 산업의 전체 흐름을 다루면서도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패션 비즈니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대학에서 패션 관련 과목의 개론서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패션 관련 일에 종사하는 전문인이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에게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패션의 기초, 제2부에서는 패션의 원료, 제3부에서는 패션 제조업과 마케팅, 제4부에서는 패션 리테일링을 다루고 있으며, 부록에는 텍스타일 산업, 어패럴 제조, 리테일링, 마케팅의 네 분야에 대한 직업 안내가 수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