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Public Finance and Public Policy, 3/e (Worth Publishers, 2009) 2007년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각국 정부들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정부 주도의 강도 높은 공공정책을 계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저자인 Gruber는 이 책에서 재정학이 무엇인지 질문하면서, 재정학이 네 가지 질문, 즉 정부는 언제 시장에 개입해야 하는지,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지, 이러한 정부의 개입이 경제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부는 왜 특정한 개입 수단을 선택하는지에 대한 답을 구하는 문제로 귀결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엄밀한 이론, 최신의 실증적 증거, 풍부한 정책적 응용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재정학의 주요 연구 결과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재정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주요 이론적 개념이 논의될 때마다 해당 개념의 정책적 의미를 보여 주는 사례를 예시하였고, 이론에서 강조하는 핵심적 관계에 대한 증거자료도 가능한 충실히 제시하였다. 덧붙여,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역자들은 책 뒷부분에 부록으로 국내 사례를 소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