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떤 것도 가르칠 수 없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 뿐이다.
-길릴레오 갈릴레이-

가르치는 사람에서 배우는 사람으로...
강의식 중심, 교․강사 중심의 일방향적 교육이 저물고 그 자리에는 구성주의에 기반한 협동학습, 팀 기반 학습, 자기주도학습 등의 양방향적 교육이 대세가 되어 가고 있다.
성공적인 수업을 열어 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이러저러한 이론이나 수업 모형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를 세상에 내어 놓는다. 하지만 그것들이 살아 움직이는 수업을 완벽하게 성공으로 이끌지는 못한다.
이러한 교육 현실에서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희망 섞인 두 개의 씨앗을 틔우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문제기반학습(PBL)과 액션러닝(Action Learning)이다. 이 두 희망의 씨앗은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를 찾아보고 이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그 속에서 팀을 이루어 함께 고민하고 학습함으로써 강한 유대감과 진정한 학습의 희열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아울러 독자 여러분은 그런 학습자를 도와주는 사람으로서 학습 안에서 함께 어울려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배움과 도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