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심리치료는 정신분석의 여러 이론들을 균형 있게 아우르면서도 현실적으로 임상에서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된 심리치료의 기본 모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역동상담이론의 비약이나 왜곡 없이 기독교적 인간관과 정신분석이 상호 모순되지 않으며 상호 보완될 수 있다는 입장에서 통합적인 연구를 해 왔다. 이 책에서는 역동심리치료 현상들이 어떻게 영적인(기독교적인) 측면에서 재해석되고 확산될 수 있는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진지한 탐구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