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본상품 0

    prev
    /
    next

    추천상품 0

      prev
      /
      next

      장바구니 0

        prev
        /
        next

        위시리스트 0

          prev
          /
          next

          북마크
          top
          상품번호 : 126687
          페이스북 트위터 

          신찬교육학 한국 최초의 교육학 교과서 1895
          판매가 13,500
          배송 택배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수량
          총 상품금액 13,500
          상품설명 상품후기 (0) 상품문의 (0) 교환/반품/배송정보
          
               『신찬교육학』은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최초의 교육학 교과서이다. 1895년 한성사범학교가 체계적인 교과과정과 학사제도를 갖추고 운영되면서 정부에서 이용하는 민간 서점이 발매하기 시작하였다. 비록 저자와 발행인이 모두 일본인이고, 시대적 배경 때문에 일본의 우월성을 드러내는 사례를 활용하거나 서구 편향적 내용을 간간이 담았다는 한계를 갖지만, 갑오개혁기에 출범한 근대적 교원양성교육의 이론적 토대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책이라는 점에서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은 서구 교육론을 수용하는 한편‘, 아동은 친애하는 부모에 의지해서 자기가 바라는 것을 얻고자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성질이지만, 또한 부모와 엄한 스승의 명령도 확실히 지키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일부 비판적 수용의 태도를 견지한다. 또한 근대교육에 대한 강한 기대를 드러내며 ‘하늘과 땅 사이에 교육과 같이 위대한 것은 없다’혹은 ‘교육에서 가장 귀중한 것은 교사를 숭상하는 것이다’와 같은 표현을 통해 교육의 효능과 교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아마도 당시 이 책을 처음 접한 조선인들은 상당한 지적·문화적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교육학이라는 학문 자체와 삼육의 교육체계가 생소했을 것이며, 이 책에서 처음 소개된 루소와 칸트 등의 교육론 및 오늘날까지 유효한 심리학 개념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동시에 자연적인 발육 순서에 따른 교육 원리, 흥미를 중시하고 직관을 활용한 지력 개발, 감정과 미적 소양을 기르는 교육법, 위생과 체조를 중시하는 체육 등 새로운 교육론은 호기심의 대상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1890년대 초반까지 일본이 성립한 교육학의 체계와 내용을 함축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이 조선 교육계에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조선 후기까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던 전통적 교육학적 사유들이 근대교육학 체계로 급속히 편입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즉, 이를 통해 학문으로서의 교육학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수용된 것이다. 이 책이 초창기 한국교육학사로 들어가는 비밀의 문을 활짝 열어 주는 열쇠가 되길 기대해 본다.
          
          	
          상품설명 상품후기 (0) 상품문의 (0) 교환/반품/배송정보



          상품설명 상품후기 (0) 상품문의 (0) 교환/반품/배송정보




          1. 주문하신 물품의 총 결제금액이 15만원 이상 (환율의 변동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이면 과부가세가 발생합니다. 관부가세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시는 금액으로 문자를 통해 입금내역이 발송되며 해당 관세사로 입금하시면 통관처리됩니다.

          2. 해외구매 특성상 주문에서 배송까지는 평균 10~15일이 소요됩니다. 간혹 현지 제품 수급에 따라 부득이하게 시일이 더 소요 될 수 있으니 구매시 좀 더 여유있게 주문하시길 권합니다.

          3. 해외 내수품인 관계로 A/S에 대해서는 별도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4. 해외배송 특성상 주문접수후 배송상태가 배송준비중으로 넘어간 경우 해외에서 국내로의 배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배송준비중으로 배송상태가 넘어간 경우 취소및 반품이 불가하므로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5. 타 해외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주문하신 물건과 주문날짜가 겹치지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통관날짜가 같을 경우 합산관세가 부가되게 됩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비밀번호
          신규 비밀번호
          신규 비밀번호 확인
          6~20자, 영문 대소문자 또는 숫자 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