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입 혹은 열정피로, 소진 그리고 상담사 손상과 같은 다양한 용어들로 표현되는 전문직 피로 증후군들을 예방하는 데 있어 심리, 상담 그리고 관련된 분야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치료사의 정신, 신체 그리고 영을 치유하는 것과 관련된 철학적 신념과 고유한 문화적 치유방법의 선택적 지혜를 적용하도록 권한다.
제1부는 감정이입 피로의 구조에 대한 독특하고 심도 깊은 분석을 독자에게 제공하며, 이런 현상을 마음, 신체 그리고 영적 관점에서 기술한다. 또한 주요 사건들의 진원지에 가까운 상담현상을 논의하며 젊거나 나이든 원조전문가들 모두의 전반적 복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기술한다. 제2부는 전문가의 감정이입 피로를 치유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을 요구한다. 전문가와 전문상담사들의 정서적, 신체적 그리고 영적 복지의 기본은 감정이입 피로를 예방하기 위한 탄력성을 촉진시키는 자기-보호 전략들이 된다. 제3부는 상담교육자들과 임상 슈퍼바이저들의 직업상 초기에 발생하는 정서적,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소모를 파악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임상 슈퍼비전은 내담자-상담사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누적되고 장기적인 본질과 특히 감정이입 반응을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극히 중요하다. 세계 각국에서 토착문화의 지혜를 수집하는 일은 21세기 치료사들에게 제공하는 부분이 많다. 따라서 이 부분은 고통에 빠진 영혼을 치유하는 동양과 서양의 기본 철학들에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고도의 정서적’ 인간중심 환경 속에서 상담하는 동안 정신, 신체 그리고 영적 부분에 관한 주의를 요하는 통합적 접근에 필요한 지침과 활동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