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간의 마음을 미술이라는 예술의 한 장르를 통해서 드러내게 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알고 동시에 상담과정을 거쳐 치유해 나가는 것이라는 미술치료의 목적과 방법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통한 아동화의 다면적 측면에 대해 개관하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아동과 아동들의 그림을 다루는 방법을 제시하며, 치료사의 아동 중재 능력이나 그림을 그려 나가는 과정에서 치료사가 어떻게 질문하고 언제 답을 해야 하는가 등의 지침을 제공하여 치료사의 역할을 쉽게 가르쳐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