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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번호 : 14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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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학습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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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학습은 주로 사회과학, 특히 심리학 분야에서 다루어져 왔다. 즉, 학습의 개념은 심리학 혹은 교육심리학자들의 전유물처럼 다루어져 왔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학습의 개념은 심리학자들이 탐구해 놓은 학습의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되어 버렸고, 오늘날에는 많은 이가 학습을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설명한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의 주장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거나, 학습을 인지구조의 변화로 설명하는 인지주의 심리학자들의 주장을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학습관들은 교육이론가들뿐만 아니라 교육실천가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교육언어로서 학습의 의미에 대해 좀 더 찬찬히 숙고해 보면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즉, 학습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은 만족할 만한 것인가? 특히 학습을 행동의 변화 혹은 인지구조의 변화로만 설명하는 관점은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만약 타당하지 않다면 이러한 학습이론들의 인식론적 토대를 이루고 있는 합리론(合理論)과 경험론(經驗論)의 전제가 과연 옳다고 할 수 있는가? 만약 그 전제가 그릇된 것이라면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던 기존의 학습관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기존의 학습관이 지나치게 편협한 것이라는 점이 드러난다면 이를 확장하고 보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 책의 저자인 윈치 교수는 이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존의 학습이론과 이러한 이론의 철학적 배경을 이루는 낭만주의(浪漫主義), 행동주의(行動主義), 표상주의(表象主義), 발달주의(發達主義) 그리고 의 주장에 대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특히 그는 비트겐슈타인(L. Wittgenstein)의 저작들에서 얻은 몇 가지 통찰을 기반으로 이들 학습이론이 가진 한계와 약점을 통렬하게 비판하면서 그동안 거대이론(巨大理論)들의 숲에 가려 상대적으로 무시되어 온 학습의 고유한 의미를 찾아내고 그 중요성을 부활시키려고 한다. 그는 사람들이 계몽시대의 비전을 추구하는 동안 잃어버린 인간 삶의 다양한 측면들을 부각시킴으로써 과학주의와 낭만주의의 양극단으로 기울어진 학습 개념의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총 1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저자는 제1장 서론에서 학습을 철학적으로 다루게 된 배경과 각 장의 개요를 밝히고 있다. 제2장에서는 학습이론의 인식론적 배경을 이루는 합리론과 경험론 간의 유사성과 차이를 추적하면서 이것들이 현대 학습이론의 형성에 끼친 해악을 비판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인간 삶의 규범적 측면을 거부한 루소의 낭만주의적 관점이 가지는 한계를 검토하고 있다. 제4장에서는 학습 이해에 있어서 사적 언어가 가지는 중요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제5장에서는 학습 과정에서 훈련이 가지는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제6장에서는 표상주의 형식 안에 드러난 인지주의 학습이론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으며, 제7장에서는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발달주의의 학습관을 비판하고 있다. 제8장에서는 언어학습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가지는 허구성을 비판하고 있으며, 제9장에서는 개념이란 독립적으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규범적 맥락에서 형성되는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제10장에서는 학습과정에서 기억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제11장에서는 학습과정에서 주의력이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고찰하고 있다. 제12장에서는 후기 학습의 의미 및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제13, 14, 15장에서는 그동안 무시되어 왔던 학습의 측면들, 즉 종교, 도덕, 감상 분야에서 학습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논의하고 있다.

          이 책은 학습에 전문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심리학자들과 교육학자들뿐만 아니라 심리학과 교육학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흥미로운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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