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를 이어 주는 마음의 언어
열심히 살면서도 가끔 ‘내가 제대로 사는 걸까?’라는 의문이 우리 머리를 때릴 때가 있습니다. 또한 별 불만 없이 잘 사는 것 같던 사람이 “근데 내가 제대로 사는 것 맞아?” 하고 물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별 탈 없이 재미있게 사는 것만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무언가가 우리 삶에는 분명히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해답이 바로 참되게 사는 삶, 즉 진정성이 아닐까 합니다.
진정성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인격을 완성하고 동시에 서로의 잠재성을 실현할 수 있게 돕는 인간관계의 깊은 원리입니다. 그래서인지 진정성을 충실히 누리고 사는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이 묻어납니다. 미남 미녀가 아니어도 얼굴에서 광채가 뿜어 나오고 신뢰감을 주는 해맑음과 따사로움이 어려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한 사람에게서 퍼진 진정성이 사방을 밝게 하기 때문에 그들의 주위 사람들 역시 밝고 건강합니다. 이렇게 진정성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서로를 존중하며 홀로 또 함께 참된 자신의 길을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