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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번호 : 1537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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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8320966 |
페이지 : 212면 |
가격 : 8,800원 |
저자 : 장광자 저 |
발행일 : 2005년 01월 05일 |
판형 : 신국판 |
제본형태 : 반양장 |
여기 소개된 사례들은 지난 십여 년 동안 청소년 상담실에서 만났던 청소년과 부모들의 이야기다.
대개 부모는 자녀들의 마음속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자녀들 역시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 이렇듯 서로를 모름으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고 갈등이 커져간다.
청소년기는 지나가는 과정이다. 이 철없는 나이에 잠깐의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청소년이 몇이나 될까. 그러나 부모들은 이런 일이 계속될까 봐 걱정하고 자녀들은 갈 곳 몰라 방황하지만, 자라는 과정에 겪는 통과의례일 뿐이다.
그러는 동안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마음고생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조금씩 성숙해지고 나아가 서로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므로 그보다 다행한 일이 없다. 그러므로 괴로워만 할 일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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