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Research in Communication Sciences and Disorders (2005, PH) 이 책은 흥미로운 서술과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활용하여 독자들에게 학문 탐구에 있어 연구방법론이 차지하는 비중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연구방법의 근간을 이루는 과학의 실체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여 과학적 탐구, 연구설계, 가설검증 등은 물론 논문 및 연구보고서 출간을 위한 전문적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의사소통장애 분야의 실증적 연구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주제를 체계적이고 순차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연구윤리, 연구설계, 다양한 유형의 양적 혹은 질적 연구방법론, 연구 결과의 분석, 증거기반 임상실제에 대한 평가 등의 주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이 책의 저자들은 빈틈없고 엄정한 계획 수립과 실천이야말로 의사소통장애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지식 습득의 첩경이라는 사실을 누차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주된 특징들을 소개하자면, ▶ 기술노트와 리소스. 각 장별로 핵심 내용을 선별하여 의사소통장애 분야의 연구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최신 기법과 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사례연구와 연구문제 수록. 독자들의 능동적 학습을 돕기 위해 의사소통장애 분야의 실제 임상사례와 실증적 연구 주제를 다수 수록하였다. ▶ 질적 연구방법론에 대한 서술 강화. 별도의 장(제5장)을 할애하여 의사소통장애 분야 연구에 접목이 가능한 질적 연구방법론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