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위기, 윤리적 의사결정으로 극복한다!

아무리 경영전략이 탁월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인 기업이라도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사례를 우리는 수없이 목격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 원인과 극복의 출발점은 윤리적 기업문화의 구축과 사람의 얼굴을 한 경영, 즉 윤리경영에 있다. 그리고 윤리경영의 성패는 의사결정의 윤리성에 달려 있다. 말단 직원에서부터 중간관리자 및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직무에 관련된 딜레마 상황에서의 윤리적 의사결정은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위기를 불러들일 수도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윤리경영의 당위성을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기업의 일반 사원에서부터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윤리경영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의 내용은 필자가 십여 년간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여러 대학과 기업, 정부 교육원 및 사회기관에서 강의와 토론을 통해 고민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현장에서 기업을 경영하거나 그 일선에 있는 실무자들에게 윤리경영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