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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번호 : 12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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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자의 글쓰기 사회과학자의 책과 논문 쓰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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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핵심 주장은, “일단 뭐라도 쓰고, 그것을 계속해서 퇴고하라.”라는 것이다. 비록 퇴고의 정의에서 차이가 있지만, 이태준과 베커는 모두 글이 단 한 번에 작성되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반복되는 퇴고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다. 이는 우리가 글쓰기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글은 저술가의 타고난 재능의 산물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다. 글재주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끊임없는 퇴고를 하다 보면 좋은 글을 생산할 수 있다. 실용지식의 측면에서 볼 때, 저술가의 끊임없는 퇴고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글을 통해 독자에게 무언가를 주고자 하는 끊임없는 노력’을 말한다. 이런 작업은 저술가를 당장은 성가시게 만들지만 궁극적으로는 큰 보람을 준다.
              우리나라 대학과 학계에서 실용성보다 박학다식을 지식의 기준으로 삼고 이를 교육해 왔다는 사실은 대학생의 시험 답안지(그리고 보고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학생들은 글의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데, 많이 쓸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이러한 생각은 실제로 매우 타당성이 있으며, 역자가 대학을 다녔던 1970년부터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대학에서 거의 유일하게 글쓰기 방식을 배우는 시험 답안지와 보고서 작성방식은 졸업 후 학문적 글쓰기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이다.
              제조 학문(실용지식)의 창발을 지향하는 대학 교육은 졸업 후 학생들의 자립능력을 키워 주는 것을 그 일차적 목표로 삼는다. 만약 우리 대학과 학계에 ‘빨간 실’ 글쓰기가 정착되어 실용지식의 필연성이 보편화되면, 가장 큰 피해자들은 아마 학생들의 대학입시 성적으로 자신의 학문적 우월성을 과시하고 인정받았던 일류 대학의 수입 학문 교수, 대학입시 체제의 유지와 통제로 기득권을 유지해 왔던 교육부 관료, 그리고 사교육 시장의 종사자들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희생으로 정착된 ‘빨간 실’ 글쓰기는 우리 국민에게 사교육과 대학입시 지옥에서의 탈피는 물론, 학문혁명을 통해 우리의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우리만의 학문)을 갖게 함으로써 로봇화와 헬조선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빨간 실’의 글쓰기는 우리에게 미래의 희망찬 삶을 인도할 교육(대학) 개혁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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